강북구, 청년·예술인·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공급 가속도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11-08 14:14:46 댓글 0
지난 7일 SH공사와 ‘수요자 맞춤형 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년과 예술인,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강북구는 지난 7일 강북구청에서 SH공사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소득과 재산 기준으로 공급하는 기존의 임대주택과는 달리 지역 환경 및 입주자의 특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협조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 상호 협조 ▲기타 강북구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현재 강북구 우이동 일대에 예술인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올해 서울형 도시재생(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선정된 곳으로 예술인촌, 청자가마터 체험장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기도 하다.


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젊은 강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주택, 도전숙(창업자), 신혼부부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 인구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예술인, 대학생, 창업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계획 중”이라며 “SH공사와 함께 수요자 맞춤형 주택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