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1일과 22일 양일간 구청 중앙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새마을부녀회의 대표 나눔 사업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협의회원 약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1일에는 오전 9시부터 무채 썰기 등 각종 채소를 준비하고, 22일에는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근다.
이번에 담그는 김치는 총 1800포기로 각 동 및 복지기관으로 배부해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3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부녀회 김영숙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담근 김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월동 준비를 해주는 행복한 김장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지역 사회 나눔행사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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