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예산군 등 7개 지자체의 폐기물처리시설이 최우수 운영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631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해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고흥군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7개 시설을 최우수 운영시설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 운영시설은 고흥군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포함해 ▲예산군 매립시설 ▲인천 서구 청라 및 옥천군 소각시설 ▲김해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부산시 동래구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원주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이다.
이들 최우수 운영 시설은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소각 여열, 바이오가스 및 재활용 선별품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과 판매 수익을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 생활자원회수센터(20톤/일 미만)는 수거면적은 넓으나 폐기물 발생량은 적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렸다. 생활폐기물과 음식물폐기물 등을 동시에 분리·수거할 수 있는 특허차량을 개발해 수거방법의 개선으로 연간 약 1억3600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
예산군 매립시설(20만㎥ 미만)은 재활용 폐기물 수거차량을 별도 운영하는 등 분리수거 방법을 개선했다. 반입 폐기물의 관리를 통해 불연물질 이외의 폐기물 매립을 최소화해 전년 대비 약 745톤의 매립량 감소를 실현했다.
인천시 서구 청라소각시설(48톤/일 이상)은 소각열을 활용한 전력 발전으로 외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지역난방에 열원을 공급해 연간 약 29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또 소각 후 발생되는 바닥재를 보도블록 등으로 재활용했다.
옥천군 소각시설(48톤/일 미만)은 소규모 시설임에도 발생되는 소각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 자체 사용해 연간 약 8500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
김해시 생활자원회수센터(20톤/일 이상)는 체험 교육장 운영 및 분리배출 홍보 등 꾸준한 노력으로 전년 대비 약 780톤의 재활용품 회수 증대를 달성했고, 선별된 재활용품 판매로 연간 약 1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부산시 동래구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은 주요설비의 사전정비 및 보수를 통해 전력 등 외부 에너지사용량을 줄여(전년 대비 380MW) 약 4200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 분기에 1회 이상 악취관련 주민 간담회도 개최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대처하는 등 주민친화 및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원주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1호기)은 전처리장치 보강 등 지속적인 설비개선으로 고형연료제품의 발열량과 에너지회수율을 향상시켰고, 생산된 고형연료제품의 판매를 통해 연간 3억 원의 운영수익을 올렸다.
환경부는 23~24일까지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2017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성과평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들 7개 최우수시설 관계자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
워크숍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자체 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정명규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가 지자체의 운영관리 역량과 폐기물처리 효율을 높이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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