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설계용역 특별공모 대상에 더지인·위더스 등 선정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18 18:48:02 댓글 0
신진·신규·여성·창업 등 4개 분야 총 11개 업체 시상…현장 적용 기회 부여
▲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개최된 중소업체의 설계 참여 확대를 위한 ‘설계용역 특별공모’ 시상식에서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가 중소업체의 설계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한 ‘설계용역 특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더지인, 위더스건축사사무소 등이 대상을 차지했다.


LH는 지난 15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설계용역 특별공모 시상식을 열고 ▲신진건축사 부대복리시설 분야 ▲신규건축사 분야 ▲여성건축사 분야 ▲창업건축사 분야 등 총 4개 분야 11개 업체에 대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건축사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LH 주택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신진건축사 부대복리시설 공모에서는 총 30명의 신진건축사가 응모, 6개 업체가 수상했다. 대상에는 ‘더지인’과 ‘소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리미지 건축사사무소와 에스투자인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상에는 플로 건축사사무소, 비버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신규건축사 분야에서는 총 5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위더스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명승건축이 대상을 받았다.


여성건축사 분야에서는 총 8개 업체가 응모했다. 그 결과 대상에 라온건축사사무소가 대상을 받았다.


창업건축사 분야에서는 유엠건축사사무소와 에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가 대상을 수상했다.


LH는 당선업체에게 해당 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의 설계권을 부여해 업체가 제출한 아이디어를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장에 직접 적용해 LH 주택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공동주택 설계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며, “특별공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규·중소 업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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