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현재 서울 대설주의보 발령…항공기 결항·지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12-18 20:38:13 댓글 0

18일 9시 현재 서울지역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설로 김포공항 항공편 80여대가 결항·지연됐다.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성남·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적설량 5㎝ 이상일 때, 대설경보는 24시간 내 적설량 2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역 적설량을 보면 서울 4.0㎝ ,인천 2.8㎝ ,북춘천 1.5 ㎝, 진부(평창) 2.5 ㎝의정부 2.0 ㎝,홍천 1.0㎝ ,구리 3.0 ㎝,성남 2.9 ㎝,과천 2.0 ㎝,능곡 1.9㎝다. 이날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7㎝, 충북북부 1~3㎝다.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국내선 항공기 16대가 결항(출발편 8대, 도착편 8대)됐고, 62대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에는 오전 9시 현재 3.4㎝ 눈이 내렸고, 오전 11시까지 5∼6㎝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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