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2020년대 초반까지 BEV 모델 10종 이상 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2-21 17:25:25 댓글 0
▲ 도요타의 EV 자동차 컨셉트 <자료출처 : 도요타 홈페이지>

도요타는 2020년대 초반까지 모든 라인업에 배터리 전기차(이하 BEV)를 추가해 10종 이상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새로 개발하지 않고 기존 판매모델에 BEV 버전을 추가해 2025년까지 도요타, 렉서스 등 자사의 모든 모델에 BEV 옵션을 추가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친환경차(HEV, BEV, PHEV, FCEV) 판매를 550만대로 확대하고, 이중 BEV와 FCEV(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100만대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요타는 제한된 주행거리, 값비싼 구매비용, 장시간의 충전시간 등 BEV의 문제로 HEV에 집중했으나, 최근 BEV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지난 9월 도요타는 마쯔다, 덴소와 전기차 개발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12월초에는 파나소닉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배터리, 모터, 제어장치 등 HEV의 노하우를 통해 BEV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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