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4년 연속 美 ERA 환경분야 시험분석 적합 기관 인증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22 09:31:16 댓글 0
▲ 미국 ERA 국제숙련도 분야별 인증서.

한강유역환경청이 올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환경분야 시험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강청은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한 수질·먹는물·폐기물·토양 등 4개 분야에 대한 환경·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평가에서 모두 ‘적합’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ISO17043 인증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시장 개방과 함께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해 세계적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수많은 분석기관이 미국 ERA 등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는 미지의 시료를 제공하고, 수질분야 BOD등 18개, 먹는물분야 아연 등 11개, 토양분야 구리 등 12개 항목 등 총 41개 항목에 대해 4개월에 걸쳐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1873개 기관이 참가했다. 한강청은 2014년도부터 4년 연속 국제 숙련도평가에 참여해 분석능력이 ‘탁월’함을 인증받고 있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환경분야 국·공급 및 민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며, 한강청은 수질·먹는물·폐기물·토양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주민에게 안정적인 상수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국가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을 분석하는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 기관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정진을 통해 분석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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