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2일부터 이틀간 주요상권 곳곳에서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지역상권 살리기, 2017 메리크리스마스 강남 캐럴 페스타’를 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캐럴 공연을 펼쳐 상권 방문객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축제는 크리스마스 캐럴 5개 공연팀이 출연해 신사동 가로수길, 코엑스 밀레니엄 프라자, 삼성동 맛의 거리 등 주요상권 8개소에서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팀은 KBS ‘불후의 명곡’과 MBC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블랙가스펠‘헤리티지 메스 콰이어(Heritage Mass Choir)’와 멀티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브라스밴드‘푸른초장(Green Pastures Brass Band)’이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강남대표 어린이 합창단‘코리아 엔젤스 어린이합창단(Korea Angels Children’s Choir)’, 재즈·팝·색소폰 연주팀‘서울 색소폰 앙상블(Seoul Saxophone Ensemble)’, 한예종 연합 중창팀‘아이노스(Ainos Choir)’가 나와 즐거운 캐럴을 선사한다.
축제 일정은 우선 22일에는 ▲12시 삼성동 맛의 거리에서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오후 1시 코엑스 밀레니엄프라자에서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서울 색소폰앙상블, 아이노스 ▲오후 3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서울 색소폰앙상블, 아이노스,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오후 5시 코엑스 밀레니엄프라자에서 코리아엔젤스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있다.
이어 23일에는 ▲오후 1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색소폰앙상블, 아이노스, 헤리티지매스콰이어,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오후 5시 코엑스 밀레니엄프라자에서 서울색소폰앙상블, 헤리티지매스콰이어,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캐럴 공연을 마친 후 공연자들이 크리스마스카드와 함께 깜짝 증정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연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전통시장에서도 22일에‘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어 산타클로스의 선물 증정, 트로트 등 문화공연, 먹거리 행사, 경품추첨행사 등을 진행한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는 22~24일까지 산타 복장의 공연팀이 거리를 이동하며 크리스마스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이수진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연말을 맞아 강남지역을 찾는 고객과 관광객이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따뜻하고 활기찬 상권 분위기가 중소상인 매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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