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꼼짝마’…동작구, 방범용 CCTV 추가 확충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12-26 19:01:19 댓글 0
방범용 CCTV 50것에 188대 설치…SOS 비상벨도 디지털로 전환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 50곳에 188대를 설치했으며, 이중 신규가 14곳 57대, 성능개선이 36곳 131대다.


신규 설치장소는 ‘CCTV 5개년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우선설치지역에 포함된 곳으로 주야간 현장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든 CCTV가 20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췄으며, 위급상황시 대처가 가능한 SOS 비상벨도 현장마다 설치했다. SOS 비상벨을 통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양방향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통합관제센터는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지역의 재난안전컨트롤타워로 지난 2014년 2월, 구청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또 구는 CCTV에 설치되는 SOS 비상벨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펼쳐 성능을 대폭 상향했다.


새로 교체된 비상벨은 기존 설비 대비 음질이 우수하고, LED를 통해 야간에도 현장 상황을 식별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고장률도 월등히 낮으며,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고장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민영기 홍보전산과장은 “CCTV와 비상벨은 범죄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로 시설물”이라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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