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코리아, 무술년 ‘비전 제로’ 선언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2-27 15:40:39 댓글 0
2018년 서비스 · 안전강화 · 신기술 개발에 집중 할 계획
▲ 볼보트럭 긴급제동장치시연 모습

올해 국내 중·대형 트럭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볼보트럭코리아(이하 볼보트럭)가 ‘비전 2020’과 ‘비전 제로’를 발표했다.


‘비전 2020’은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 · 서비스 센터 40개 이상 확충 및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 20% 확보를 목표한다. 그리고 ‘비전 제로’는 볼보 제품 관련된 교통사고의 발생이 0%를 목표로 하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및 안전 강화 그리고 신기술 개발 및 자율주행 ·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각 기술의 국내도입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볼보 관계자는 전했다.


수입상용차 중 최대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고객강화 서비스를 위해 직영 서비스 센터 3곳(동탄 · 인천 · 김해)를 포함 전국에 총 29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볼보트럭은 국내 자동차 업계최초 작년 7월부터 야간정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직영 3곳을 포함 13개 서비스 센터에서 야간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야간정비 서비스는 전체 네트워크로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향후 2020년까지 11개소 이상의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고 차량 정비 및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볼보트럭은 ‘비전제로’ 실천을 위해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긴급제동장치(CW-EB; Collision Warning with Emergency Brake)와 차선이탈경고장치 (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그 외에 투명안전우산 캠페인과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Stop Look Wave 캠페인) 등 안전 관련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여 교통안전을 강화하여 비전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기 · LNG 둥 친환경 연료에 대한 연구를 통해 트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볼보트럭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볼보트럭코리아 국내 판매 20주년 기념 한정 모델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화와 연결성 관련 기술) 관련 기술에도 볼보는 20여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 노하우를 통해 아이쉬프트 듀얼클러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긴급제동 기능을 갖춘 충돌경고(AES) 시스템 등 능동형 시스템을 볼보시스템에 적용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프로젝트로는 광산용 자율주행 트럭,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 트럭, 자동 조향식 사탕수수 수확용 트럭이 있다. 그리고 트럭 간 군집 주행을 연구하는 트럭 플래투닝 기술도 지속적으로 연구 중에 있다.


그동안 국내 트럭 시장은 답보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올해 소형부터 대형 트럭까지 그 시장의 폭과 넓이가 커지면서 다양성을 가진 글로벌 마켓으로 변모하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시장은 테스트베드(Test Bed)의 역할도 함께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볼보트럭이 내년에도 경쟁속에서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위해 고객들의 시선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또한 그동안 국내 시장에 보여준 믿음의 지속과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시장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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