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부진에도 아우디는 187만 8100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186만 7738대를 판매한 2016년 대비 0.6% 증가했다.
아우디는 2017년 브라질 △16.5%, 멕시코 △1.8%, 영국 △1.3%가 감소했다. 그러나 세계 3대 주요 시장(미국 7.8%, 중국 1.1%, 독일 0.4%)에서 성장세를 기록하며 2009년 이래 8년 연속 글로벌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시장은 자동차 시장 전체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증가한 22만6511대의 판매를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 아우디는 2016년 6월부터 성장세를 빠르게 회복시키며 전년 대비 1.1% 성장한 59만7866대를 판매했다.
유럽 시장은 불확실한 정치 및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86만 600대를 판매해 0.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0.4% 증가, 29만4544대), 이탈리아(10.5% 증가, 6만8954대) 및 프랑스(3.6% 증가, 6만3980대)의 3개국 시장에서는 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아우디의 글로벌 판매 증가는 SUV 라인업인 ‘Q 모델’의 높은 글로벌 수요 증가가 중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람 숏(Bram Schot)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우디는 세계 모든 주요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기록, 2017년 전 세계 판매 대수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모든 시장이 이 성과에 기여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아우디 차량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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