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교통사고 피해 가족 자녀에 장학금 전달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01 14:31:41 댓글 0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35억원 지원…2021년까지 총 50억원 지원 예정
▲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월 28일 교통사고 피해 가족 자녀에게 '기아 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노동조합 강상호 지부장과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 송교만 전무 등 노사관계자와 서울·경기 지역 장학금 수혜자 및 가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 노사는 약 5억원을 마련해 초등학생 32명(각 180만원), 중학생 42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102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5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13명(각 500만원) 등 19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42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교복 구입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아 드림 장학금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아차 노사가 매년 함께 진행하는 노사 합동 사회 공헌 활동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012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원의 장학금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총 5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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