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2일부터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3-02 15:00:20 댓글 0
전국 입찰 정보 실시간 제공·입찰 절차 상담도 제공…올 1월에만 20개 업체 86억원 성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2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마포구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전자 입찰의 개념과 효과적인 응찰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한다. 기업 입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자 입찰의 개요 및 절차 ▲복수예가방식의 이해 및 예정가격 결정 ▲투찰금액 산정 및 적격심사 점수 산출 ▲마포구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는 가입 기업에게 전국 발주처(조달청 나라장터·국방부·도로공사·한국전력·포스코·한국통신·아파트 단지 등)의 입·낙찰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명칭대로 관심업종만 별도로 선택·분류해 휴대전화 문자로도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가입 기업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입찰방법, 준비서류, 진행절차에 관하여 전문가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로 올해 1월에만 20개 업체가 23건의 낙찰을 받아 86억원의 결실을 이뤘다.


구는 관내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월 기준 588개 업체가 이용 중에 있으며 가입은 홈페이에서 할 수 있다.


교육은 마포구 소재 기업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도 가능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업가에게 기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가 제공하는 전국의 입찰 및 낙찰정보가 기업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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