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부모 육아 걱정 덜기 나섰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3-06 17:32:16 댓글 0
지난 2일 국공립 어린이집 9곳 개원…하반기도 4곳 개원 예정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부모들의 육아 걱정 덜기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국공립어린이집 9곳을 개원한 데 이어 하반기 4곳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통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자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꾸준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통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2년 26곳을 시작으로 올 3월 현재 총 62곳에 이른다.


구는 하반기 4개소를 추가 개원해 올해 총 13곳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어린이집은 ▲금나래(신길1동) ▲다온(대림3동) 신축 2곳과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창의나라(신길1동) ▲푸르지오(영등포동) ▲신길삼성(신길4동) ▲선유(양평2동) ▲아르미(당산2동) ▲드림타운(영등포본동) ▲이화(영등포본동) 7곳이다.


이를 통해 총 386명의 아이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내기 위해 기다리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 어린이집 2곳에는 어린이집의 다양한 정보와 아이들의 보육활동을 부모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현관입구에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설치해 정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신축뿐 아니라 기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확대하는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증가하는 공공보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늘어나는 주민 복지 수요 충족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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