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비전 공개…완전자율주행 기능 지원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08 08:16:20 댓글 0
▲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완전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순수전기차 I.D. 비전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2018 제네바 모터쇼 개막 하루 전날 열린 ‘폭스바겐 그룹나이트’에서 I.D. 비전(VIZZ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순수 전기차인 I.D. 비전은 레벨 5의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 방향과 개인 이동성의 미래를 담고 있다.


I.D. 비전은 폭스바겐그룹이 개발한 모듈식 전기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다. 외부에서 보면 파사트의 크기이지만 내부에서 보면 페이톤 같은 실내 공간과, 고급 라운지의 소재의 질감을 가진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I.D. 비전의 운전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엔터테인, 정보제공, 휴식 또는 일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순수 전기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650km이다.


이날 폭스바겐은 I.D. 라인업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육성하고, 늦어도 2022년까지는 양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5년까지 I.D. 라인업의 전기차를 연간 100만대를 판매해 e-모빌리티 분야의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겸 CEO는 “I.D. 비전은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디자인, 그리고 품질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감성적인 모델이면서도 가장 개인화된 모델”이라며 “자율주행 전기차이지만 단순한 박스형 자동차가 아닌 소유욕을 자극하는 강렬한 개인화된 이동수단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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