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생물자원 알리미 역할을 할 ‘국립생물자원관 서포터즈’가 출범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0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중요성 확산에 기여하는 서포터즈 ‘제2기 보물찾기단’의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보물찾기단’은 국립생물자원관의 현장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 등 우리나라 생물에 관심이 많은 40명의 대학생과 시민들로 구성됐다.
‘제2기 보물찾기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대한 소식을 기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SNS)와 정기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무궁화, 진달래, 거미, 참새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생물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까지 다양한 생물자원 이야기를 비롯해 유용한 생물자원 전통지식, 환경부의 새로운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보물찾기단에게는 ▲생물학자와 함께하는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와 전시관 탐방 ▲환경부 지정 주요 생태관광지역에서 실시하는 자생생물 탐방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1년 동안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연말 국립생물자원관 관장 표창과 포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보물찾기단은 국립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3월 발족됐다. 지난 한 해 동안 150여 건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게재, 개관 10주년 행사 취재 및 이벤트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생물자원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제2기 보물찾기단’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교감하고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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