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산업 혁신 창업 기술·아이디어 발굴·지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3-12 12:33:54 댓글 0
이달 12~25일까지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선정기업에 컨설팅·테스트베드 등 지원

K-water가 물 관련 전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한다.


K-water는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제2기 물산업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고속성장과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신생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물 관련 사업아이템 또는 기술을 가진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팀)도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K-water 마중물센터 홈페이지로 지정된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K-water 사내 평가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내달 19일에 열리는 ‘제2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사업아이템을 발표하고 내·외부 평가단의 현장심사를 받는다. 4월 말 심사결과를 반영해 ‘제2기 물산업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다.


‘제2기 물산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K-water의 전문 인력 컨설팅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또, 국내외 전시회·포럼 등의 동반 참여를 통해 제품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산업 진출과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으로 물산업 일자리 창출과 국내 물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 1월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센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물산업에 접목한 1기 스타트업 5개사를 발굴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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