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있고 바로 옆에 양재천이 흐르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되고 있는 양재 시민의 숲에서 한 달에 한번 풀피리 체험·목공·수공예 등 일반 시민들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시민 참여 그룹 ‘시민의숲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 시민의숲 공원에서 ‘공원 놀이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원 놀이의 날’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야외 프로그램을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행사다.
올 해는 ‘나무와 실’ 등 10개 팀의 시민참여그룹이 참여해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회에 걸쳐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공원놀이의 날 운영은 4월 14일, 5월 12일, 6월 9일 9월 8일 10월 20일이다.
세부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와 실 ▲침묵의 걷기 ▲책 읽는 정원 ▲가드닝과 목공 ▲풀피리와 친구되어 보기 ▲숲과 함께 크는 아이 ▲숲밧줄놀이 ▲전래 놀이터 ▲공감 대화 ▲만다라 색칠하기 등 10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행사 당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은 누구나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올해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공원 여가문화 정책 목표중 하나가 시민들의 참여 기반 확대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 문화 확산”이라며, “시민의숲을 필두로 여러 공원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산해서 시민들이 공원에서 즐길 거리를 늘리고 공원 문화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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