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일기획, 희망브리지와 함께 증강 현실(AR)을 활용한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11월에 설립된 국내 재해성금 총괄 배분기관이다. 의연금품 모집·관리·배분, 재해구호물품세트의 제작·공급 및 부대사업, 재해구호에 관한 홍보 및 조사연구, 배분위원회 설치·운영, 재해구호 활동지원,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관리 운영·지원 등을 하고 있다.
‘더스트씨(DustSee)’ 어플리케이션은 미세먼지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도록 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가지 AR 필터를 활용해 미세먼지의 형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 흥미요소를 더했다. 미세먼지 및 기타 오염물질 농도, 추천 마스크 등급 등 관련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은 증강 현실 기술을 공익을 위해 활용한 참신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된 증강 현실(AR) 기술은 그동안 주로 게임이나 교육 콘텐츠에서 활용됐으며, 공익 캠페인에 활용한 사례는 드물다.
영상제작 및 앱 개발을 담당한 유진우 제일기획 프로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증강 현실(AR)을 통해 시각화해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이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부터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 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미세먼지 정보센터 등 시 보유매체를 통해 볼 수 있다. ‘더스트씨(DustSee)’ 앱은 현재 서울시내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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