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희망하우징입주 대학생 576명 모집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5-09 12:09:21 댓글 0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접수…다가구 431명 원룸형 31명 공공기숙사형 114명
▲ 정릉 희망하우징 전경.

SH공사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임대주택 입주자 576명을 모집한다.


SH공사는 9일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입주자 576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징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희망하우징은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이 구비돼 있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다가구형은 주방, 거실 및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공공기숙사형은 학교 기숙사처럼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모집은 기존 공급세대 중 휴학, 졸업, 군입대 등의 사유로 인해 발생한 공실을 재공급하는 것.


다가구(쉐어하우스)형 431실(431명), 원룸형 31실(31명), 건설형 공공기숙사형 114실(114명)등 총 576실이다. 공급물량은 남자 대학생 232명, 여대생 344명에게 공급된다.


이번 공급 대상 다가구형의 평균 전용면적은 8.73㎡, 평균임대료는 11만원, 원룸형의 평균 전용면적은 24.64㎡, 평균임대료는 21만7000원, 공공기숙사의 평균 전용면적은 12.48㎡, 평균임대료는 8만3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018년 5월 9일) 현재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올 2학기 복학 예정자도 가능하다.


1순위는 ▲수급자 가구의 자녀로 서울외 지역 거주자 ▲한부모 가구의 자녀로 서울외 지역 거주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다.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로 서울외 지역 거주자다.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로 서울외 지역 거주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유지시 1회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장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자치구별 모집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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