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국내 환경기업 베트남시장 진출 지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09 13:15:13 댓글 0
9~11일까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베트남전’ 참가…현지 바이어 대상 무역 상담 진행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내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베트남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우리나라 환경기업의 베트남 환경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9일(현지 시간)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8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베트남전(ENTECH Vietnam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베트남 환경에너지 전시회는 베트남 자원환경부가 후원하는 베트남 대표 환경‧에너지산업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35개 기업과 총 3만5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의 우수한 중소 환경기업을 선정해 수처리 및 대기, 폐기물처리, 측정, 분석, 친환경제품 등 분야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무역 상담을 진행한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8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베트남전(ENTECH Vietnam 2018)’ 참가, 국내 환경기업들이 베트남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온오프라인 무역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해외 환경전시회에서 국내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이버 무역관을 운영하고 계획이다.


특히, 전시회장에 마련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실시간으로 일대일 무역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현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산업체 및 토양환경센터에서 지원하는 토양·지하수 분야 우수환경기업의 기술 및 제품 홍보, 현지 바이어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알제리에서 개최된 알제리 폐기물‧재활용 전시회(REVADE 2017)에서 온라인 무역 상담을 지원해 총 394억원 규모의 수출거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 환경시장에 더 많은 국내 환경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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