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은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환경관련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 실험실에서 ‘제2기 청년 환경기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환경기술인 양성과정’은 산업계와 청년취업계층간의 일자리 눈높이 차이를 해소하고, 청년층의 자기계발 및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21명의 대학생(3회/1년, 5일)들에게 환경측정분석의 다년간 축적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2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인원은 7명이다.
‘청년 환경기술인 양성과정’은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분석 교육을 실시하고, 최신분석장비를 직접 다뤄보는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우선, 교육생 전원이 수질분야(영양염류, 중금속, 유기물질 등)의 개인별 실습을 통해 실험 원리와 내용을 이해하고, 실험 전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강사를 통해 최신분석장비의 장비구성 및 운용방법을 상세히 배워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기간 중 공공분야 진로상담 및 보험, 실험복, 안전보호구 등을 제공하고, 교통비와 식비 등 일정의 교육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실시한 ‘제1기 청년 환경기술인 양성과정’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다뤄보지 못한 분석장비를 직접 작동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공분야 진로상담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강청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미래 환경분야 측정분석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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