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의원, “수도권민자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하라”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14 14:40:15 댓글 0
14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지하터널 공사로 주민 생존권 위협 대책마련 촉구
▲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공사로 인해 주변 아파트 단지가 균열이 가는 등 주민들의 재산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공사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당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 삼두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정의당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자치단체장 출마 후보자들이 함께 했다.


▲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지하터널 발포 공사로 인해 삼두1차 아파트 단지의 지반 침하와 함께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 주민들은 건물 붕괴에 대한 우려로 하루 하루를 불안에 떨고 있다”며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사업시행자인 (주)인천김포고속도로 어느 누구나 책임있게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해당 공사가 아파트 단지 지하를 관통하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이대로 강행한다면 도시기능 마비는 물론 주거환경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라도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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