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열린인문학강좌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포구가 대표적인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마포열린인문학강좌 여름학기를 시작하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오는 7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달 25일 소설 ‘행복이란 말이 없는 나라’의 저자이자 한겨레문학상, 허균 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한창훈이 첫 강좌를 시작으로 29일부터 7월 24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주역독해’의 저자 강병국 작가가 ‘새롭게 바라보는 주역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역술에 관해 이야기한다.
‘발터 벤야민 평전’의 번역가 김정아는 이달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벤야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 여덟 걸음’이라는 테마로 강의하며, 다음달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시집 ‘오페라 미용실’의 저자 윤석정 시인이 ‘시와 연애하는 시간’이란 주제로 감성을 어루만지는 현대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은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인 대흥동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다가오는 25일 특강만 무료로 진행하며 기타 강좌는 모두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수강료가 면제되고 4~6급 장애인과 만65세 이상의 경로 우대자는 50% 감면된다.
수강신청은 마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마포평생학습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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