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현대차 노조파괴 전모 밝혀라”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17 14:50:36 댓글 0
▲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직접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유일한 노동사건인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을 본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현대차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직접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사건을 재조사 보류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의지가 현대차 재벌앞에 굴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직접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어 “검찰 과거사위가 개혁의 상징이 되고 싶었겠지만 재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검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또 “검찰이 진정한 개혁의지가 있다면 현대차의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을 재조사해 현대차가 저지른 범죄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직접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들은 오는 18일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통해 노조파괴를 일삼은 현대차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