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24~25일까지 국회 강병원·이정미(환노위)·조승래(교문위) 의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제4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과 용품의 환경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방법과 환경성질환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폐기능검사,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 친환경용품으로 꾸며진 어린이활동공간 체험, 친환경 소품(편백나무 팔찌)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이 밖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 시험분석기관에서 실내공간의 중금속과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시연한다.
전시회는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어린이들은 어른에 비해 단위 체중 당 폐기능 등의 활동량은 높은 반면 독성물질 해독능력, 신진대사 능력은 발달하지 않아 유해물질의 영향에 취약한 편”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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