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일 한강유역환경청 3층 대강당에서 제17회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한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7회째다.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유치부는 ‘한강을 사랑하는 우리가족’, 초등부는 ‘한강과 더불어 사는 미래세상’을 주제로 지난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유치부 67점, 초등부 170점 등 접수된 총 237점은 순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예술계 전문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중 5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왕배초등학교 황하연 양의 ‘행복한 한강에서 살고 싶어요’ 작품이 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강청은 으뜸상(대상) 1명, 한가람상(금상) 4명, 다솜상(은상) 6명을 포함한 수상자 55명에게 환경부장관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과 총 452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한강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과 함께 탁상달력을 제작 후 교육기관 등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사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비로소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한강과 함께하는 순간을 만들어 순간이 추억이 되고 더 나아가 한강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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