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다음 주 비 내려야 해소될 듯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1-30 02:37:39 댓글 0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된 황사 한반도 상공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

금요일인 30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상층 기류의 흐름에 따라 지상에서 관측되는 황사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내년 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운행을 제한받는다.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디비(DB) 기술위원회’에서 노후 경유차 등 차량 269만대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 5등급 차량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도권에서 운행하다 적발되면 자동차 소유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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