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내 신축공사장 현장서 폐기물이 무단으로 방류돼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106.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법과 규정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지난달 23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정석건설은 공사중 발생한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류 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인근 우수관로에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
하지만 발주처인 정석건설은 물론 관할 지자체의 지도·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은 탁도가 높아 통상적으로 침전조를 설치해 일정기간 침전 과정을 거친 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탁도인 40PPM 이하(투명한 물)의 맑은 물로 처리한 후 방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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