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나무심기사업인 2019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과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길이 소통과 문화의 공긴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녹색공동체를 이루어 제안하는 「2019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은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모는 오는 2월 15일(금)까지 시행한다.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지역주민들과 단체가 함께 마을의 특색 있는 아름다운 녹색보행로로 개선해왔다.
올해 서울시는 시울시내 골목길 5개소 내외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개소당 최소 3천만 원, 최대 1억 원까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골목길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서울시내 전역 생활 속 꽃·나무 심기 공동체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주민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꽃나무 및 비료 등의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공모는 오는 2월 24일(일)까지 시행한다.
「2019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제안을 통해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선정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3월 중에 추진된다. 선정된 단체 및 공동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해당 자치구와 서울시는 사업기간동안 사업대상지와 단체 및 공동체의 수행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주민참여 사업들이 마을의 특화요소이자 지속가능한 지역환경 개선요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지원, 사업 전반의 컨설팅(기획구상, 꽃나무심기, 유지관리 등)또한 실시할 방침이다.
사업 공모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여 지원(신청) 양식을 내려 받은 후 각 1부를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조경과 또는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도시재생 협력사업인 한뼘녹화 추진을 위해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및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연계추진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지역을 쾌적하게 하고, 주민의 만족도 또한 높일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꽃으로 피다 5년째를 맞이하여 보다 성숙한 모델의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각 부서간의 벽을 허물어 협업함으로써 녹색갈증이 없는 서울, 꽃과 초록을 일상 접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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