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지난 3일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7개 대학 중 서울대, 신한대, 인천대, 장로회신학대, 충북보건과학대가 ‘2019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면서 “올해 선정된 5개 대학은 연간 1억2000만 원씩 3년 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린캠퍼스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친환경 교정 조성,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등 연차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주요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교육 체험장 구축, 에너지원별 낭비요인 추적, 지역사회와 친환경 생활문화 공유·소통 추진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쓰레기 배출량 감축 등”이라고 설명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이 대학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행태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학이 지역사회 내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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