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300명 구성 소비자안전지팀이단 첫 활동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7-26 20:43:22 댓글 0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도내 물놀이 시설 75개소 방문
물놀이시설을 찾은 소비자안전지킴이단
물놀이시설을 찾은 소비자안전지킴이단

경기도민 30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25일 성남, 광명, 광주, 포천, 군포 등 5개시를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31개 시군 전역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 75개소를 방문해 어린이 물놀이 안전 주의사항과 최근에 리콜 된 물놀이용품 정보 등 소비자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소비자안전지킴이는 소비자단체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청년, 주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300명으로 구성됐다.

이신혜 공정소비자과장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CIS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워터파크 등 물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66건으로 그 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43.2%에 달한다”면서 “소비자안전지킴이단 활동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소비자안전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민선7기 공약과제인 ‘소비자안전망 구축 및 소비자 안전교육 강화’사업의 하나로 소비자 위해(危害) 우려가 높은 리콜제품이나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한 유통실태 모니터링, 안전실태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민관 합동조사활동 참여, 어린이나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소비자안전정보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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