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비상저감조치 조기 해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11 19:07:17 댓글 0
환경부, 11일 18시부로 수도권지역 위기경보 '관심' 단계 해제

11일 19시 6분께 환경부가 비상저감조치 조기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

환경부는 수도권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어 11일 18시부로 수도권지역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하며,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도 조기 해제된다고 알렸다.

11일 오전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으나 강한 바람이 형성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세먼지는 점차 꺾이면서 주말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 예보센터 예보관은 "12일은 해소 기조가 유지 되어서 좋음과 보통 사이에서 전망이 되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역시 미세먼지는 낮음에서 보통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띄겠지만, 기압 영향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실외 활동 시 보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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