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이하 ‘한사협’)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학을 일주일간 연기하는 대신 긴급돌봄을 기존 일과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맞벌이부부 등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긴급돌봄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사협은 이에 긴급돌봄 첫날인 2일 유치원을 찾은 유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 전문소독업체에 의뢰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돌봄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한사협은 교육부가 개학 추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긴급돌봄을 위한 유치원의 소독 및 유아와 교직원의 개인위생 철저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긴급돌봄 기간에도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사협은 전국의 모든 사립유치원들이 교육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유치원·초등학교 긴급돌봄 운영 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함과 동시에 가정에서의 감염예방활동 안내를 하는 등 유아의 건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총 4212명이고 이중에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201명(4.8%)이다.
전체 확진자 중에 0∼9세 확진자가 32명(0.8%), 10∼19세 확진자가 169명(4.0%)으로, 미성년 확진자는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64명(3천526명의 4.7%)이었다가, 만 하루도 안 돼 37명 늘어 200명을 돌파했다.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0∼9세 확진자가 27명, 10∼19세 확진자가 13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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