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에너지 안전 혁신 추진반’ 운영..."패러다임 전환"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04-24 14:59:49 댓글 0
재난대응체계·안전관리시스템 등 종합 마스터플랜 제시
▲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24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에너지 안전 혁신 추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35년간 축적해온 천연가스 안전관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역점사업 전 분야에 안전관리 혁신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너지 안전 혁신은 현재 천연가스 사업에 국한된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에너지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공사를 설명했다.

에너지 안전 혁신은 조직·재난대응·협력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시행된다. 중점 추진 예정인 항목은 ▲효율적인 현장 중심 안전관리 실현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한 안전한 일터 구현 ▲신성장 분야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안전 상생모델 개발 및 사회적 가치 구체화 등이다.

가스공사는 또한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조치에서 얻은 경험을 구체화한 지속적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4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변화를 반영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도 제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사장(추진반장)을 비롯해 20년 이상의 안전 분야 숙련자와 외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혁신추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채희봉 사장은 "혁신은 무엇보다 ‘기본’을 지키는 것, 그리고 기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 가스공사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 나아가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에너지 안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