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환경부 산하 4개 공공기관과 '녹색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공공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1년까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환경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열 에너지(히트펌프를 통해 하천수를 데우거나 냉각 시켜 활용하는 에너지원)·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 순환 성과 관리제도·포장재 재질 구조 평가제도 등 재활용 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매립 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자원을 활용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을 대체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가 녹색산업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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