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해방촌 도시재생사업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일환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용산2가동 일대 골목길 12곳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공사구간은 ▲용산2가동 1-1386~1-351 ▲용산2가동 5-1156~5-1889 ▲용산2가동 1-1632~5-1157 ▲용산2가동 1-1323~1-1321 ▲용산2가동 30-12~30-10 ▲용산2가동 5-32~5-898 ▲용산2가동 1-103~1-1315 ▲용산2가동 5-1741~5-1918 ▲신흥로27길 7 ▲신흥로30길 15 ▲소월로 220-8~222 ▲소월로26길 5~24이다.
공사내역은 통석계단(800m) 및 블록계단(28㎡)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1360㎡), 콘크리트 포장(250㎡), 아스콘 포장(130㎡), 도로경계석 및 측구설치(556m) 등이며 구간 특성에 맞춰 계단·도로·경사로를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한다.
사업비는 서울시 예산 9억원이다. 구는 지난 2월 공사 방침을 수립, 설계 및 계약심사, 주민설명회, 공사 발주 등 절차를 이어왔다.
구는 용산2가동 일대 지역상권 회복,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녹색마을 만들기’, ‘신흥시장 활성화’ 등 8대 마중물 사업에 국시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 주도 사업은 올해 말까지며 이후 도시재생기업(CRC)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산아래 첫 동네 해방촌에는 유독 비탈지고 낡은 골목길이 많다”며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골목길 정비사업에 구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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