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이·마미손, '환경방학' 온라인콘서트에서 만난다

박한별 기자 발행일 2020-08-20 13:01:23 댓글 0
환경부, 생방송 온라인 '환경교육' 토크콘서트 개최

▲ 가수 산이(좌), 마미손(우)

 

환경부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재밌는 환경교육을 전달할 목적으로 유명가수 산이·마미손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방학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그린'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환경방학 선포식, 환경캠프 등을 대신해 유명인을 초청한 생방송 영상 행사를 마련했다.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와 교육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환경소양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과 환경체험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쓰레기 줍기 도전(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는 가수 '마미손'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화보를 공개한 가수 '산이'가 함께한다.

두 가수는 환경에 관한 퀴즈, 노래, 고민 해결 등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시청자 참여 형태의 생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쓰레기 줍기 도전은 SK그룹이 시작한 환경보호 운동으로 100보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환경단체에 기부금이 쌓이는 캠페인이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기후변화, 폐플라스틱, 환경분야 직업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와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고 있던 환경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환경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환경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각종 환경교육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동영상 공식채널과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 게시판, 환경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환경부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과 대면하는 환경교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면서, "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접하고 코로나19로 늘어난 가정내 폐플라스틱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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