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출범...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담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9-01 10:32:55 댓글 0
군산시, 자본금 100억원 전액 출자

 

▲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가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총괄하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만들고 1일 출범식을 했다고 전했다.

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자본금 100억원 전액을 출자해 만든 기관이다.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 내 육상 및 수상 태양광사업과 해상풍력 사업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중 핵심사업인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에는 총 1천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산시는 이 가운데 80%를 군산시민 투자로 충당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을 위해 지난해 준비에 들어가 타당성 용역과 조례 제정을 마치고, 최근 임원 선정과 설립 등기를 마쳤다.

서지만 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에너지 자립 도시 군산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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