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유럽 해운사와 손잡고 친환경 해운사업 개척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09-04 10:55:26 댓글 0
노르웨이 해운그룹 윌헬름센과 업무협약

▲ 현대글로비스는 노르웨이 해운그룹 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과 '가스 운반선 및 해운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좌), 토마스 윌헬름센 윌헬름센 그룹 대표이사(우)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유럽 대형 해운그룹과 함께 친환경 해운사업 개척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노르웨이 해운그룹 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와 '가스 운반선 및 해운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노르웨이 리사케르에 위치한 윌헬름센은 1861년 설립된 해운회사로 세계 2천여 지점에서 선박관리, 선상용품 공급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윌헬름센은 특히 선박 수리, 안전 관리, 선원 교육 등을 선박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가스 해상운송시장 공동 진출, 수소 관련 미래 해운 시장 공동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글로비스와 윌헬름센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과 수소선박 운영 등 미래 해운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LNG 해상운송은 폭발 등의 위험이 있어 운항 관리에 있어 세밀한 주의와 철저한 선원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윌헬름센의 선박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가스 해상운송 사업에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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