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는 일회 용품을 써야 진리... 다회용기 사용 환경캠페인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1-08-18 22:07:19 댓글 0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가 발생하기 이전보다 플리스틱 폐기물이 약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환경 오염 우려도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 등의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은 꾸준하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각종 매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피로를 느낀 시민들이 직접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회사가 밀집돼 있는 곳곳 일부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 다회용 컵 사용을 추천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카페 등에서 심심하지 않게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직원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만연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다회용 컵은 세척한 후 직원들에게 다시 제공된다.

특히 YTN뉴스 등에 따르면 다회용 컵 사용하기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약 2달 여 만에 일회용 컵 사용량이 약 2만 여 개 줄었다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회사 등에서 친환경 활동에 관한 사내문화 정착 등을 위해 시행하는 캠페인 중 한 부분이다. 카페 뿐만 아니라 영화관 등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하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극장에서는 음료 등을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에 먹을 수 있도록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권한을 주고 있다. 이에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시민들 역시, 한 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이나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씀으로써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죄책감을 덜어내고 있다.

이 다회용 컵은 누군가 사용한 후 직접 수거한 뒤 깨끗하게 세척해 다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시행되는 현재, 일각에서는 다회용기 대신 일회용 컵을 추천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척 관리를 잘 했을 경우, 공장에서 막 나온 새 제품보다 더 청결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안심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확한 수치나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민간에서 직접 나서고 있는 다회용기 사용하기. 결코 어렵지 않은 변화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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