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용품 대체 향한 빠른 발걸음, 친환경 특허 증가 中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1-10-11 19:21:42 댓글 0

1회 용품은 쉽게 구하고 사용하고 버릴 수 있어 편리하지만,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은 환경에 무리가 간다. 때문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대신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이 상식처럼 확산되면서 1회 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특허가 늘어나고 있다.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제한된 후부터 종이로 만든 종이 빨대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소재가 종이인 만큼 액체로 된 음료에 담궜을 때, 오래 마셨을 때 형태가 변하면서 흐물거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1회용 빨대, 종이 빨대 대신 더 효율적인 빨대를 개발하고 있다.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타 재활용이 가능한 빨대를 개발하고 창업까지 연결시키고 있는 것. 


특히 이 빨대의 경우 실리콘 재질로 구성, 약 1년 이상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고 빨대의 몸통 부분을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세척으로 반영구 적인 빨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YTN뉴스 측은 이 재활용 가능한 빨대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오는날 흔히 사용하는 우산을 담는 1회용 비닐 등은 내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번 쓰고 버리고, 연간 수억 개의 쓰레기가 나오는 비닐 봉투 대신 우산에 남은 빗물을 말려주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산 빗물 제거기는 바람이 나오는 제거기에 놓으면 약 10초가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우산의 빗물을 말려준다. 

지난 2019년부터 1회 용품 대체 가능한 발명품 등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전반적으로 ESG 경영을 추구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 환경을 아끼고, 이에 따른 인식이 변하면서 편리함보다 환경을 추구하는 발걸음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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