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진흥과 소한주 과장은 "관내 제조 산업을 대표하는 의류봉제업 근로자들의 작업 능률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서울시 공모사업 ‘2022년 의류제조업체 작업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봉제업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1일까지 선정업체를 모집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서울시 예산 증액편성으로 실시하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번 모집과 동일하게 지역 내 사업자등록이 된 업체 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의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예산에 맞춰 최대한 많은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 등 평균기준 이하 업체가 1순위로 선정되며,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 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가 2순위,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가 3순위로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22일까지 동대문구 패션봉제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업체는 동대문구 실태 조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6월 초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업체 당 총 공사비용의 80%이며, 최대 800만 원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관내 의류봉제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제조업 중 57.7%에 해당하는 지역 중심산업인 의류봉제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ss1010@dailyt.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