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이 파괴되고 있다”... 빠른 대처와 철저한 규제 필요한 때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6-14 21:52:37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황사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존층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다. 오존층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가 생활하는 대기 공기가 적신호를 띄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존이 생활 공기 중 폐와 심장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오존 농도가 관측 사상 이례 최고치를 기록, 더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난 5월 전국의 평균 오존 농도가 0.051ppm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존 농도를 관측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져 그 심각성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 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을 넘게 되면 발령하는 오존 주의보도 18일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대체 오존 농도는 왜 증가하는 것일까? 환경부에 따르면 일사량이 증가하고, 그에 반해 강수량 및 상대습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현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오존을 만들지만, 차량과 공장을 비롯한 생활공간에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더 위험한 것은 이러한 오존 권에 들어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폐나 심장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이러한 오존으로 인해 초과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수천 명에 달하는 만큼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철저한 오존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정부 측은 관리 대책을 세우고 해결을 위한 속력을 높이고 있다. 오존의 원인 물질이 나오는 사업장 등을 대대적으로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기후는 우리에게 경고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필수가 아닌 선택적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규제 및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미 돌이킬 수 없이 환경이 오염됐다면, 다시 훼손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과학 기술도 개발 되어야 할 것이다.

빠르게 과학 기술은 개발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할 뿐이다. 엄청난 기술에 맞는 환경 복구 시스템도 작동한다면 ‘인류 멸망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에서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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