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물리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병상 확보에 주력 및 치료제 도입해야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7-20 22:00:09 댓글 0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까지 맞물리며 방역 및 재확산 예방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일요일, 주말을 기점으로 약 두 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서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BA.5 변이 확산이 휴가철과 맞물리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특히 휴가철 방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확진자수는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병상을 비롯한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상의 제약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또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초등학교에서는 여름 방학에 돌입했다.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휴가를 그냥 보내야 했던 이들은 방역이 완화된 올해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코로나19 확산에 주의해야 하는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상황. 전문가 등에 따르면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뚫리면서 해외로의 이동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우리나라에 그동안 들어오지 않았던 변이 바이러스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휴가철이 맞물린 한 달에서 한 달반 정도의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자수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확산세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병상 역시 빠른 속도로 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환자 병상 가동율은 보름 전에 비해 배 이상 뛰면서 병상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신규 확진 30만 명 발생에 대비, 병상을 약 4천여개 추가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90만 명 이상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치료제를 추가 도입, 의료진 확진 예산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상 제약은 최소화하는 과학방역을 확인, 자체적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이 지켜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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