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캠페인... ‘선한 영향력’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11-09 23:47:04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지구 온도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고, 그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환경 오염으로 인한 일부 생태계에 불균형 상황까지 일어나며 적신호가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 더 나아가 한 지역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경 보호 운동이 일어나며 흥미를 끌기도 한다.

과거 전 세계 약 100여 개국에서 무려 약 4천만 명이 참가한 환경 운동도 열린 바 있다. 수천 명이 함께 각자 할 수 있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진행한 것. 한 명의 인원이 한 장소만 청소한다고 해도 환경은 금세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수천만 명이 숲부터 거리, 강, 바다 등 다양한 곳을 청소했다고 생각하면 그 결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무엇보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이 행사는 10여 년 동안 이어지며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줍깅’, ‘씨클린’과 같은 캠페인도 진행하며 세계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심각한 오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일석이조인 것 같다”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주우면 당시에는 힘들어도 수십년 후를 생각하면 좋은 노력인 것 같다”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환경 보호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역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환경 보호다. 당장 집 앞에 나가서 혹은 출근길에 혹은 운동하는 장소에서 쓰레기봉투와 장갑, 집게만 있다면 어디든 청소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를 내가 왜 청소해야 하지?’라는 마음보다는 ‘깨끗한 지구’ ‘공존할 수 있는 지구’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렵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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