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환경사업 …'26년 착공' 추진 ?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2-02 00:37:11 댓글 0
서울시-국토부-경기도-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사업간 연계·연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을 시작하였다.

국토부는 기흥~양재 구간 기존 경부고속도로 하부에 대심도 터널을 신설할 계획으로 '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3년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중이다.

서울시 구간인 경부간선 지하화(양재~한남)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체 사업(양재IC 남측 : 국토부, 경부(기흥~양재) 지하 고속도로 ) 중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핵심이 되는 구간으로 서울시는 '22년 전문가 논의, 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구상안을 마련하였고 지난 1월 오세훈 시장이 신년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관련사업 위치도 및 개념도
양재IC 북측 은 서울시,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 및 지상 재편 국토부, AH1(양재~고양)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 
 
현재까지 수립된 계획의 골자는 지하공간에 국토부의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양재~고양)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을 처리하고,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로 서울 동남권 내부 고속이동 차량을 분산하여 지상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지상도로는 교통처리를 위한 최소차로(4~6)만 남기고 주변 생활도로와 평면 연결 된다.


아울러 상부공간 활용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을 병행해서 지상은 녹지․여가 공간, 문화시설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양재~반포, 6.9km)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26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상실된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상부공간은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매력 환경도시 서울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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