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범농협, ‘NHarvest X’ 출범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5-09 10:29:09 댓글 0
농식품 분야 진출 희망하는 청년 20명 모집…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통해 스타트업 혁신 및 성장 지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이하 재단)과 범농협(이하 농협)은 애그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8일 ‘NHarvest X’를 출범했다.

재단과 농협중앙회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과 함께 ‘NHarvest X’를 운영해, 애그테크(AgTech‧농업과 기술의 합성어) 혁신기업 발굴 및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 수행주체로 선정됐으며, 범농협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소풍벤처스 등 파트너와 ‘NHarvest X’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애그테크‧농식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만 18세~34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금전적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규모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취업자 및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연매출 1.5억원 및 창업 7년 미만)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 대상자에게는 ▲월 100만원 활동비 지급(5개월) ▲비즈니스 진단 ▲농식품 특화 및 글로벌 진출 교육 제공 ▲1:1 맞춤형 멘토링 제공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마련 ▲데모데이를 통한 총 8000만원 상금지급 및 투자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발 과정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예찬 이사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NHarvest X’ 프로그램을 통해 애그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취‧창업 등 다양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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