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에는 지난 4월부터 모집하여 최종 선발된 에너지 서울 동행단과 청년 에너지닥터, 오세훈 서울시장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에너지 서울 동행단은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하여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이 상승함으로써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활동 및 대시민 에너지 절감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명동·홍대·강남역 등 주요 상권 지역에서 개문냉방 자제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시민들에게 계도 및 홍보할 예정이고,9월부터 12월까지는 저소득층, 영구임대아파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에 덧유리·방풍재 등 고효율 간편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환수위에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 및 관련 조례 제·개정에 힘써 왔으며, 더 나아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필요성 역시 강조해 왔다.
봉양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 약자를 위한 지원을 몸소 실천하시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와주신 동행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예고 없이 나타나는 기록적인 한파며 열대야에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부담을 느끼실 시민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동행단은 일단 취약계층에 집중하여 활동할 예정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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