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의원 , 환경부 장관 후보자...낙동강 주남저수지 '녹조라떼' 전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7-22 22:06:37 댓글 0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낙동강 녹조 문제 심각성 지적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정혜경 의원은 7 월 22 일 (환경노동위원회의 김완섭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 주민이 주남저수지에서 채취한 ‘ 녹조라떼 ’ 를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밝혔다.

정혜경 의원은 “ 우포늪은 습지보호구역이고 , 주남저수지는 2021 년 환경부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해 전국 곳곳 수만명의 시민들이 찾아오는 것 . 그런데 지금 녹조가 매우 심각하다 ” 며 “ 경남 창원의 주민께서 후보자에게 주남저수지의 녹조를 꼭 전달해주셨으면 한다고 보내오셨다 . 이게 그 유명한 ‘ 녹조라떼 ’ 다 .” 며 후보자에게 주남저수지 물을 전달했다 .

정혜경 의원이 “ 녹조를 직접 보니 더 심각함이 느껴지시죠 ?” 라고 묻자 김완섭 후보자는 “ 그렇다 ” 며 “ 나아졌다고 알고 있었는데 , 의원님이 주신 걸 보니 앞으로 더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고 말했다 .


정혜경 의원은 “ 올해 6 월 12 일 환경부가 검증했을 때 모든 검사지점에 조류독소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 이 조사는 문제가 많다 . 녹조발생이 소강상태로 들어가는 9 월 하순 10 월에 조사를 했고 조사위치도 낙동강 권역은 아예 빼버렸다 . 검사의 객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인데 , 재검사가 필요하다 . 재조사할 의향이 있으시냐 ” 고 질의했고 김완섭 후보자는 “ 조류독소에 대해 시민들의 불안이 크다 . 없다고 들었는데 , 잘 안되었던 것 같다 . 다시 한번 짚어보겠다 ” 고 밝혔다 .

정혜경 의원은 “ 환경단체에서는 녹조문제 본질적 해결방법은 4 대강 보 수문을 열어 , 강을 흐르게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며 "낙동강을 젖줄로 삼고 있는 국민들은 4 대강 보수문을 열어라 , 낙동강을 흐르게 하라 , 고 말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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